'청주 발바리' 추가범행 10건 자백

2009.07.28 18:25:08

속보=부녀자들을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최모(45·회사원)씨의 추가범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8일자 3면>

청주흥덕경찰서는 28일 최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지금까지 드러난 25건 이외에 5건의 추가범행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씨가 이날 10건의 범행을 추가로 자백해 피해자들의 소재파악에 나서는 등 혐의 입증 작업을 벌이고 있어 최씨의 여죄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의 추가범행까지 합하면 현재로선 30건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중 23건에 대해선 피해자조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에서도 유사범죄가 확인됨에 따라 해당 경찰서에 공조요청을 해놓은 상태"라면서 "구속기간(10일) 동안 여죄추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씨는 지난 2003년 5월부터 6년간 청주·천안을 오가며 20여명의 부녀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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