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 한마음 그라운드골프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힘차게 스트로크를 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그라운드골프경기장에서 21일 열린 '2025 한마음 그라운드골프대회'가 동호인 18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시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을 다지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해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1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즐겼다.
대회 참가자들은 "승패보다는 함께 땀 흘리는 즐거움이 더 컸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