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배달앱 '땡겨요' 결재 가능

세종시, 결제 기능 도입 … 지역화폐 여민전 등 결재수단 다양화

2025.04.16 11:20:36

[충북일보] 세종시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이 도입됐다.

세종시는 그동안 골목형 상점가와 전통시장 중심으로 사용처가 제한됐던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땡겨요' 배달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땡겨요' 앱 내에서 지역화폐인 여민전뿐만 아니라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대상 가맹점은 앱 주문화면에서 '온누리상품권' 표시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배달플랫폼의 중개수수료를 2%로 낮추며 '땡겨요'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여민전 캐시백 5% 추가 혜택, 매월 11일, 22일 땡데이 할인,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배달비 쿠폰 등 풍성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식업 소상공인들의 땡겨요 입점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땡겨요'의 가맹점은 1천356곳이며 총매출 규모는 20억 원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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