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이 쳇GPT 활용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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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5일 지역 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ChatGPT를 활용한 농업 경영 및 생산성 향상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농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실용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교육에서는 농업 데이터를 분석해 작물 생육을 진단하고, 병충해를 예측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 등을 학습한다.
또 스마트농업 기술을 어떻게 AI와 연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ChatGPT의 기능을 활용해 농업 정보 검색, 문제 해결, 마케팅 전략 수립, 비용 절감 방안 도출 등 실제 농업경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교육은 AI 기술 이해도 향상뿐만 아니라 전략적 사고 능력을 함께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다양한 우수 활용 사례를 통해 교육 참가자들의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이 ChatGPT를 농업 전반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익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8일까지 농기센터 교육운영팀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