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용노동지청, '현장 예방 점검의 날' 운영

소규모 사업장 36개소 점검...9개소에서 1천500여만원 임금체불 적발

2025.04.09 14:35:38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이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2주간 관할 구역(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3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36개소를 대상으로 제1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점검은 금품체불 위주로 실시됐으며, 그 외 기초 근로조건에 대해서는 사업장 자가진단을 통해 실질적으로 개선하도록 현장 노무지도를 병행했다.

점검 결과, 9개 사업장에서 임금 등 1천500여만원이 체불된 것이 확인돼 시정 조치했다.

아울러 점검 사업장 외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기초 노동법 등에 대한 집단 컨설팅을 실시해 자발적으로 법을 준수하도록 했다.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올해도 현장 예방 점검의 날, 종합예방점검, 수시감독 등을 통해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개별 기업의 적발 위주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업종 중심으로 사전 개선지도 등 실질적인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감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호 지청장은 "적극적 근로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근로자의 권리 보호와 노동법 준수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근로자의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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