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 민생회복지원금 사업이 신청률 90.7%로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민생회복지원금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급 대상자 9만2천888명 중 8만4천247명이 신청을 했다.
접수 첫날인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만에 3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90.7%라는 높은 신청률로 이어졌다.
지원금 지급은 경제 불황과 대설 피해를 겪은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로, 충북도내 지자체 중 음성군이 최초로 시행했다.
1인당 10만원씩 음성행복페이(카드형)로 가구주에게 일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이 경기 침체를 겪는 군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더욱더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원금은 오는 6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