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내포긴들 마을에서 '충북(충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입교식을 개최하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새로운 농촌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선정된 도시민 6명이 참여해 일정 기간 충주시 농촌 지역에 거주하며 △일자리 체험 △지역 탐방 △주민 교류 등의 활동을 통해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팝콘 만들기, 버섯 수확, 텃밭 가꾸기 등 농업 체험은 물론,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 문화를 배우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무료 거주 혜택과 함께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귀농·귀촌을 하기 전,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하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농촌 지역 역시 도시민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정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