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수돗물 수질 실시간 확인 화면.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북정수장,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등 상수도사업본부가 운영하는 모든 수돗물 질에 대한 정보를 4월부터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공개 항목은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잔류염소 △맛 △냄새 △색도 등 6개 항목이다.
그동안 시는 지북정수장 대상으로만 정보를 공개했으나, 이달부터 미원정수장과 낭성정수장까지 확대해 공개한다.
시는 정수장 3개소, 배수지 29개소에 실시간 수질자동계측기 총 189대를 설치해 누리집과 정보가 연동되도록 했다.
수질정보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수질정보-수돗물 실시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수질을 직접 알 수 있게 돼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