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숙(앞줄 오른쪽 두 번째) 청주 중앙초등학교 교장이 학생 상담 지원 강화를 위해 31일 전문상담기관인 '주식회사 마음자리'와 '심리상담센터 마음, 봄' 관계자 등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는 사회·정서·심리·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31일 전문상담기관인 '주식회사 마음자리'와 '심리상담센터 마음, 봄'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기관의 심리상담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초는 위(Wee) 클래스 상담 신청 학생 또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고위기 학생 중, 외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담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비는 1회당 6만 원씩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학교 내 사례회의를 통해 최대 5회 연장할 수 있다.
윤인숙 교장은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내에서 해결이 어려운 고위기 학생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