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4일부터 광화문 천막 당사 운영

광화문서 매일 회의 진행…원내대표 상주
탄핵선고 촉구 결의안, 전원위원회 개최도 추진

2025.03.23 15:27:45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4일부터 서울 광화문에 천막당사를 설치·운영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할 때까지 민주당은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화문 천막당사를 내란수괴 파면과 대한민국 정상화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매일 최고위원회의, 원내대책회의, 정책조정회의 등을 열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곳에서 상주키로 했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오전에 천막당사 현판식을 진행하고 이어서 최고위원회의를 현장에서 진행한다"며 "헌정질서가 파괴되는 시기에서 새로운 빛을 만들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광화문을 거점으로 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헌재의 신속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결의안과 이를 처리하기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국회 전원위원회는 국회법상 주요 의안을 상정하기 전후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이 요구할 때 열 수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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