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가운데) 보은군수가 지난 12일 변인순 부군수(왼쪽)와 함께 최근 시설 개선을 한 보은한양병원을 살펴보고 있다.
ⓒ보은군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12일 새롭게 단장한 보은한양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이날 응급실, 투석실, 소아청소년과, X-ray 실, 환자 대기실, 응급실 진입로 등을 살폈다.
보은한양병원을 지난해 11월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아 '응급실 이전 및 장비 비 지원사업'(5억7천만 원)을 통해 응급실을 신축 건물로 이전하고, 소아 청소년 진료를 위한 별도 진료 공간도 마련했다.
또 좁은 진료 대기 공간을 확대하는 등 진료 환경을 개선해 놓았다. 각종 의료 장비도 대학 병원급으로 교체했다.
최 군수는 군민에게 한층 강화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날 보은한양병원의 의료 장비들을 세세히 살펴보고, 환자들을 만나 병원 운영에 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최 군수는 "보은한양병원 응급실 이전 공사와 의료 장비 교체로 군민 의료서비스 환경이 크게 나아졌다"라며 "보은한양병원이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