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대식씨가 충북수필문학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충북수필문학회는 최근 41차 정기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영희 20대 회장에 이어 강대식씨를 21대 회장으로 회원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강대식 신임 회장은 "충북수필문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이 문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문학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문인은 글로써 세상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선구자이기 때문에 선비 정신으로 어떠한 부당한 것에도 비굴하지 않고, 확고한 신념으로 당당한 자세를 지닌 문인의 길을 걸어가겠다"며 "회원 모두가 같은 뜻으로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신임 회장은 사진작가이자 시인·수필가로 현재 충북문인협회 회장, 청주문화원 부원장, (사)스마트경영포럼 사무총장으로 활동중이다. 저서로 '차마고도에서 인생을 만나다(기행수필집, 2015)', '인도라다크 힐링여행(기행수필집, 2017)', '예담촌의 춘하추동(수필집, 2018)', '음악회에서 만난 아버지(2022)', '새로운 잉태를 희구하는 마음으로(시집, 1994)', '별목련(시집, 2020)', 늘솔(사진집, 2011)', '충북의 불상과 불탑(2023)', '충북의 누정(2024)'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정겨운 우리 둥지'라는 슬로건 하에 2024년도 감사보고·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충북수필문학회 2025년 21대 임원개선이 진행됐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