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가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사진은 지난해 자조모임)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하며, 심신의 치유와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자조 모임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과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웰다잉 문화조성 교육 △고추장 만들기 체험 △아로마 수업 및 명상 △건강한 식습관 교육 및 실습 등 총 9회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자조 모임은 3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주 1회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3일까지 충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50-4442)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보와 정서적 위안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이 심신을 안정시키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들이 용기를 얻고 더욱 건강한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