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보건소 찾아가는 결핵검진

심뇌혈관 기초건강검진도 병행

2025.02.17 09:56:33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지난 14일에 이어 17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취약계층의 결핵이나 호흡기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은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경로당 등 6곳에서 흉부X선 검사를 받았다.

보건소는 검진과 함께 기침예절 등 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계절별 감염병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사업과 연계해 기초건강검진을 함께 병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넘어 통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된 주민은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보건소는 결핵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들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와 상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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