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은 지난해 치매 예방프로그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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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기수별로 주 1회씩 8주 동안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치매 예방 교실'과 인지 저하자 및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 강화 교실'로 나눠 실시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GOGO 인지운동 프로그램 △뇌가 즐거워지는 음악 프로그램 △태블릿 PC를 활용한 인지훈련 웹코트(Web-cot) 프로그램 등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을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일까지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는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50-1784)로 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며, 치매 환자에게는 조호물품과 배회 예방 인식표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치매 환자에게는 월 3만원 이내의 약제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