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 선정

2025.02.16 13:43:34

[충북일보] 보은군이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공모한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천500만 원 등 9천200만 원을 확보해 장애인 평생 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한다.

군은'장애인이 행복한 결초보은 활력 학습도시 보은'이라는 비전 아래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제 구축, 상향식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 장애·비장애인 통합 공동체 개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문해교사·점역 교정 활동가 양성 과정, 수화 활동가·디저트 기능사 자격 과정, 청각장애인 원예교육 등 10개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장애인의 자아실현과 학습공동체 구성, 장애인식 개선을 통한 장애·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재형 군수는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신규 지정을 통해 장애인이 소외당하지 않고 학습권을 보장받는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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