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이달 25일부터 받는다.
검진 대상자는 괴산군에 거주하는 51~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 320명이다.
건강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골절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활량 검사 등 5개 영역 10개다.
농작업 질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교육에 관한 전문의 상담도 진행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으로, 군에서 90%(19만8천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10%(2만2천원)는 검진대상자 부담이다.
특수건강검진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에서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
대상자는 병원에 직접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촌 생활을 영위하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검진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3년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370여 명의 여성농업인들이 검진을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