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온 고등학생들이 13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임상병리학과에서 진로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일보] 몽골에서 온 고등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마련한 진로·직업체험에 참여한다.
이번 체험은 몽골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 홍보를 통한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몽골 고등학생 14명은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 △치기공학과 △태권도외교과 4개 학과에서 맞춤형 전공 체험을 한다.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각 전공 분야의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교수진과의 교류를 통해 진로 설계를 구체화하게 된다.
한국 문화 체험 활동한다. 학생들은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과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한국의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서울 경복궁과 남산타워 등을 탐방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된 충북보건과학대는 외국인 유학생의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영호 교학부총장은 입교식에서 "대학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 학생들이 한국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