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2일부터 11개 읍·면 방문길에 올랐다.
최 군수는 이날 삼승면에서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오는 21일까지 순차적으로 11개 읍·면을 방문해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에 담을 예정이다.
일정은 △13일 속리산(오전 10시)·마로면(오후 2시) △17일 회남(오전 10시)·회인면(오후 2시), △18일 수한면(오후 2시) △19일 탄부(오전 10시)·장안면(오후 2시) △20일 산외(오전 10시)·내북면(오후 2시), △21일 보은읍(오전 10시) 순으로 짜였다.
최 군수는 이번 읍·면 방문에서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건설을 위해 올해 추진하는 사업 등을 설명하는 한편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초청 대상자를 지정하지 않고,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석해 군정 운영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했다. 현장에서 다양하고, 생생한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는 취지다.
군은 최 군수의 이런 방침에 맞춰 현장에서 나온 민원이나 현안 사항을 부서별로 신속히 파악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거나 군정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최 군수는 삼승면민과 대화에서 "'살고 싶은 보은, 머물고 싶은 보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군에서 역점을 둬 추진하는 스마트팜과 철도 유치에 군민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