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11일 "불필요한 갈등을 부추기는 공방을 하지 말고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문재인 전 대통령님께서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발탁에 대해 두고 두고 후회하신다'며 윤석열 정권 탄생의 책임을 인정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표도 오늘 '지난 대선에서 진 것은 저의 부족함 때문이고 가장 큰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민주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두 지도자께서 모두 '내탓이다'라고 진심 어린 자성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불필요한 갈등을 부추기는 '내탓, 남탓' 공방을 하지 맙시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확장과 통합"이라며 "시냇물이 모여 강을 이루고, 강은 다시 바다로 흘러간다. 우리도 모두 각자 시냇물과 강으로 흘러가다 정권교체라는 바다에서 하나로 만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크게 하나가 되는 통합과 단결의 길,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태자"며 "더 다양해지고 더 확장해서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