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23일 중등 교실수업혁신 국외연수 성과보고회를 연 가운데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중등 교실수업혁신 국외연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최근 진행된 '중등 교실수업혁신 국외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중등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수업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수단은 8박 10일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3개국의 교육제도를 살펴보고 4개의 고등학교와 2개의 대학교, 2개의 교육관련 기관을 탐방했다.
성과발표회에서 △배협 보덕중 교사는 '우물 밖 개구리' △김태경 생명중 교사는 '과거와 현재의 공존, 그 안에서 미래 교육을 꿈꾸다' △정진수 단양중 교사는 '세상을 인식하는 힘, 언어를 도구로 IB를 준비한다' △김성은 증평여중 교사는 '세계 속에서 당당한 K-충북 평가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을 교실수업 현장지원단으로 위촉해 학교 현장의 수업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외연수에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율적 수업 나눔 릴레이를 통해 공개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