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홍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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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다음달 1일부터 건강증진 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 상담을 받고, 3차례에 걸쳐 신체 계측과 건강 기초검진 등을 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19세 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증평군 거주자나 직장인이다.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우선 선정된다. 다만, 고혈압, 당뇨병 환자, 약품 복용자는 제외된다.
증평군보건소는 지난해 24주 과정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행태 1개 이상 개선율 52.4%,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 54.1%의 성과를 거뒀다. 참여자 서비스 만족도도 88.55점으로 호응을 얻었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