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로서 현직 경찰관 교통사고 사망

2025.01.16 17:14:49

[충북일보]현직 경찰관이 증평지역 도로 위를 걷다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증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께 증평읍 송산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괴산경찰서 소속 A(38)경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증평소방서 구급대원들이 도로에 쓰러져 있는 A경사를 발견해 응급조치하며 충북대병원으로 옮겼으나 A경사는 치료 중 이튿날 오전 6시 40분께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사고를 낸 택시기사 B(51)씨는 "주변이 어두워 사람이 걸어가는 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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