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최수현(오른쪽) 주임에게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최수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주임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최수현 주임이 2024년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우수담당자로 선정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 주임은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현장점검 실시와 추가 가맹시설 확보 등 스포츠에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접근편의 확대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단체 간담회, 뉴스레터 기재, 홍보물품 배포 등 홍보에도 앞장섰다.
그의 이러한 노력 덕분에 충북 지역의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용시설이 2024년 한 해동안 95개소가 늘어 지난해 12월 기준 27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규모 사업에서 우수담당자로 선정된 것은 도 장애인체육회의 큰 자랑"이라면서 "앞으로도 충북 지역에 많은 성과와 지원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스포츠복지 사회 구현을 위해 장애인 대상 스포츠를 부담없이 배울 수 있도록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광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지원하고 있으며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5세~69세 장애인 본인이며, 선정되면 제휴 카드사를 통해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시설 이용시 월 최대 11만원 범위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