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해 첫날 옥빛 바다 한 가운데를 걷는다. 백사장을 사이에 두고 두 섬이 이어진다. 두 섬 사이를 모래톱이 띠처럼 이어준다. 안 섬과 바깥 섬이 아령 알처럼 연결된다. 한 쪽은 잔잔한 바다와 백사장이 예쁘다. 다른 쪽은 거친 물살과 몽돌이 아름답다. 빼어난 풍광이 이국적 정취를 자아낸다. 떠오른 해를 품은 바다가 파랗게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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