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전자·정보공학과 서성규(사진) 교수(메타이뮨텍 CTO)와 교원 창업기업 ㈜메타이뮨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서성규 교수는 기초 원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ITRC) △과학벨트 기초원천기술 실용화 R&D 사업 등 지원을 통해 렌즈프리 그림자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디지털 인라인 홀로그램 기반의 새로운 세포 분석 기법으로, 렌즈 없이도 세포의 기능을 정밀히 분석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현재 교원 창업기업 ㈜메타이뮨텍에 이전됐으며, 기술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메타이뮨텍은 '2024 과학벨트 어워드'에서 과학사업화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며 장관상을 받았다.
㈜메타이뮨텍은 전현식(사진) 교수가 2020년 11월에 설립한 교원 창업 기업이다. Cellytics® 세포 분석 시스템과 면역력 진단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CES 2024 디지털 헬스 분야 혁신상', 'Meditek 2024 혁신상(Best)'을 수상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승인을 획득했다.
전현식 교수는 "메타이뮨텍이 Cellytics® 기술을 통해 글로벌 면역 진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면역세포 기능을 모니터링하는 R&D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잠복결핵 검사 플랫폼 Cellytics TB와 반려견 면역 검사 플랫폼 Cellytics PET Immunity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적인 면역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이뮨텍은 202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확대에 나서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