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을사년 새해 충혼탑 참배

지역 사회 발전 위한 화합과 번영 다짐

김창규 제천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10시 현충 시설인 충혼탑을 참배했다.

이날 충혼탑 참배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자 이뤄졌다.

김창규 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보훈 단체장, 보훈 가족 등이 참석해 별도의 의전 없이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배 후 충령각에서는 전몰군경유족회가 주관해 호국영령에 대한 제례를 올렸다.

한편, 제천 충혼탑은 의림지 솔밭공원 위쪽에 자리해 중앙에는 김종훈 대령 외 1천1위를 봉안한 충혼탑이, 좌측에는 의병탑, 우측으로는 반공 위령탑이 세워져 있으며 해마다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는 뜻깊은 곳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