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3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 및 청주대교 일원 수경시설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 및 청주대교 일원 수경시설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과 청주시의원,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및 시행사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는 방서교에 음악분수와 청주대교에 수경시설을 제작·설치할 방침이다.
지난해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단기핵심사업, 중기추진사업, 장기비전사업으로 단계별 계획을 갖췄으며, 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기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방서교·청주대교 사업 외에도 무심천 인근에서는 단기핵심사업으로 △물놀이장 및 썰매장 조성사업 △꿀잼무심천 수변·문화공간 조성사업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미호강에서는 생태공원 편의시설 조성(화장실)사업도 2025년 완료를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수행사와 공사기간 단축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심천에서 진행되는 물놀이장, 꿀잼 수변·문화공간, 모충교 친수공간, 방서교 음악분수, 청주대교 수경시설 등 친수공간 조성 사업계획은 청주시 누리집(www.cheongju.go.kr) 분야별 정보(교육/생활/교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