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노인복지관 주관 '2024년 영상자서전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단양군민이 참여해 평범하지만 소중한 우리 이웃의 일상을 기록한 영상물이 전시되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주댐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지난 27일 올누림센터에서 '2024년 영상자서전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을 위해 복지관은 시니어 유튜버 10명을 모집해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 교육을 진행한 후 영상 촬영단을 지난 9월께 발대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영상자서전 촬영에는 200명의 군민이 참여해 평범하지만 소중한 우리 이웃의 일상을 기록했다.
촬영된 영상은 충북 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해당 가족과 군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조성룡 군의원, 시니어 유튜버 10명, 촬영에 참여한 주민 9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 군수 영상자서전 특별영상과 우수영상을 시청하고 시니어 유튜버의 소감을 들었으며 2025년 사업 방향 발표 후 부대행사로 참여자 200명의 사진전과 영상전시회도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한 한 시니어 유튜버는 "참여자분의 소중한 추억과 소소하나 위대한 역사를 영상에 담을 수 있어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활동해 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말했다.
신윤이 관장은 "짧은 영상물이지만 진솔한 이야기가 잘 담겨 있고 소중한 삶의 이야기가 우리 후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시니어 유튜버님들 덕분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영상자서전 사업을 2025년에 더욱 발전시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단양군민의 기록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영상자서전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충주댐노인복지관(421-1307)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