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북이면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는 김학호(오른쪽 세번째)씨가 27회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7회 전국 고품질 쌀 선발대회에서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의 부회장을 맡은 김학호 씨가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북이면에서 쌀 농사를 짓고 있는 김학호 씨는 국내에서 육성한 우수한 품종인 참드림을 출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쌀 품질 평가 분야에서의 최고 권위행사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쌀 선발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쌀 품질 평가 분야 최고권위 행사다.
전국에서 추천받은 벼 시료 약 48점이 경쟁했으며, 식미, 품위, 외형 등 엄격한 검사를 거쳐 품질이 우수한 쌀이 선발됐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