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회 중의원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22일 세종시의회 청사를 방문하고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지난 22일 일본 국회 중의원 소속 공무원 3명이 국회의정연수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세종시의회 청사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회사무처 공무원 5명과 함께 세종시의회를 방문한 일본 중의원 공무원들은 한국 지방자치제도의 특성을 비롯해 국회와 다른 지방의회 고유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본회의장에서 세종시의회가 운영중인 의안처리시스템과 전자회의시스템을 포함한 본회의 등 의사 운영 방식에 관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회사무처와 의정연수원은 일본 중의원 공무원 연수프로그램 진행 시 매년 1~3곳의 지방의회를 방문하고 있다.
김덕중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사무처장은 일본 중의원과 국회사무처 공무원들에게 수도권의 인구분산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출범한 세종시의 탄생 과정과 그 동안의 변화상, 행정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세종시의 노력들을 설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세종시의회 방문을 통해 한국의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의회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