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섭 의원, "옥천군 향토사 재조명 필요"

2024.11.24 12:53:45

[충북일보] 송윤섭 옥천군 의원이 321회 옥천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군의 향토사와 국가 유산을 재조명하면서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자산인 향토사와 관련한 인물, 역사적 사실, 유·무형의 문화 풍습 등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역사·문화·관광 유산을 소홀히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달 청산면 한곡리에서 열린 '130주년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청산 총기 포령 기념행사'에 관해 군의 역할이 미진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지 못하고 묻혀가고 있어 민간단체의 노력과 함께 군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전 방안으로 민관 협치를 통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활동 지원, 지역 역사적 인물에 관한 교육 기회 확대, 향토 유적 등 비지정 문화유산 보호·관리 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지역의 역사 문화 자산을 보존하기 위한 군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며, 2025년에는 변화한 문화 관광 자치 행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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