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청주시의장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13일 청주에서 취임식을 열고 ""지방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지방의회와 집행부의 기준인건비, 조직권 분리를 통한 실질적인 인사권 독립과 기초의회 사무기구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도대표회장님들과 힘을 합쳐 자율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주민을 대표해 일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과 함께 열린 시도대표회의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의 건'과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 입법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 등 5개 안건이 논의돼 의결됐다.
협의회는 논의 결과를 각 중앙부처에 전달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는 자치분권과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봉환 9대 전반기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지방자치 발전과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방문기념패를 전달했다.
또 지속가능한 공감 동행 교육을 위해 앞장선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에게는 감사패를,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한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에게는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해 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