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야구장에서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수안보면 안보리에서 '수안보야구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야구장 건립은 중부권 통합의료센터인 충주위담통합병원 건립으로 인해 부족해진 야구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에 걸쳐 총 92억원이 투입된 수안보야구장은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인근 미륵송계로 34에 위치하고 있다.
야구장은 좌우 펜스까지 95m, 중앙 펜스까지 1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야 그물망펜스 25m, 외야 15m, 충격흡수패드가 포함된 인조잔디, 조명시설, 구속측정기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안보야구장 조성으로 수안보생활체육공원과 연계한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가 가능해져 지역경제와 온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수안보야구장은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2025년부터는 야구협회에 위탁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구인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