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수립 보고회.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민선8기 마지막해인 내년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난 23∼30일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과 공약사업, 특수시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추진 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해 실행 가능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병옥 군수는 내년도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공약과 계속사업에 중점 투자하고 불필요한 사업이나 시책은 과감하게 정리해 그 결과를 업무계획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2025년은 민선8기가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인 만큼 공약사업과 계속사업의 로드맵을 점검해 주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 군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 전입지원금 등 인구시책을 통해 유입된 인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발굴한 다양한 인구증가 정책이 상급 기관의 각종 계획에 반영돼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주요 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고 올해 말 편성하는 2025년 본예산에 반영해 군민에게 공개한 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음성군은 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인구 유입을 위한 대규모 주거기반 조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인프라 확충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