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설 초등학교 교명 공모 시작

내년 개교 예정인 (가칭)화곡초, 10월 11일까지 접수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2025년 9월 개교 예정인 신설 초등학교의 교명을 공모한다.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에 설립되는 (가칭)화곡초등학교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에 설립되는 학교는 초등학교 37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과 유치원 10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총 1천129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교명 공모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우편,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공모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혐오감을 주는 명칭이나 속어 사용이 금지되며, 기존 학교 및 유치원 이름과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

또 지역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

접수된 교명은 충주교육청 교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복수의 안이 선정된다.

이후 충북도교육청에 보고돼 최종적으로 충북도의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