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촌인력 지원 시범사업

농협과 3자 업무협약

2024.09.29 14:02:16

증평군은 지난 27일 농촌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갖고 사업운영에 들어갔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노임 상승 등으로 인해 증가하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NH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 증평농업협동조합,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 농촌구현을 위한 농촌인력 지원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군은 농협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총사업비 7천500만원(군 5천만원, 농협2천500만원)을 들여 농가에 인건비를 지원한다.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영농을 영위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1일 인건비 7만5천원 또는 5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1천명까지 지원되며 농가수요와 성과분석을 통해 내년에는 2천명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농가의 숙련된 일손 고용을 통해 농작업 능률 상승을 기대한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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