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챙기랴 재해 예방 챙기랴' 이범석 시장의 '동분서주'

2024.07.22 16:11:30

이범석(오른쪽) 청주시장이 22일 수해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요 현안 챙기기에 동분서주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 시장은 22일 오전 간부 공무원들에게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조만간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라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 시민분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원도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도 모색하라"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또 이 시장은 장마철 피해예방과 선제적 조치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번 주에도 장마가 이어지는데 취약ㆍ위험지역 예찰과 빗물받이 점검을 지속 추진해달라"면서 "침수가 발생한 곳에는 재난관리기금이나 예비비로 신속히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정 홍보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SNS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 유튜버 (슈파TV·홍사운드)와 협업해 각종 축제와 행사를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회의를 마친 이 시장은 중앙부처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청주지역 주요사업과 재난안전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범석(오른쪽) 청주시장이 22일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청주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시장이 이날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건의한 사업은 청주시 주요현안사업 14건 1천809억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사업 15건 124억원이다.

이 시장은 먼저 기재부를 방문해 김윤상 2차관을 비롯한 김동일 예산실장, 오상우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청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475억원) △운암2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326억원) △청주산단 노후폐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197억원) △청주하이테크밸리 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151억원) 등 11건으로 2025년도 국비 191억원(총사업비 1천816억원) 규모다.

또한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사업 △2027년 하계U대회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등 3건에 대한 국비 1천618억원(총사업비 1조3천591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행안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 오병권 자연재난실장, 송경주 지방재정국장을 만나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집중호우에 따른 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지역현안·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사업은 △월오 급경사지 보수보강공사(14억원) △산남동 국민체육센터 건립(10억원) △흥덕구 주요지역 횡단보도 개선(5억원)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0억원)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 내진보강공사(4억원) 등 15건 124억원 규모다.

중앙부처 방문 이후 곧바로 이 시장은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상당구 문의면 품곡리의 유실 도로 현장과 남일면 효촌 소하천도 유실 현장 등을 방문해 신속한 항구복구와 철저한 추가 피해 예방을 지시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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