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직원이 지난해 공중화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세종시는 오는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관리실태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공원, 버스터미널,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24곳과 시청사·행정복지센터 34곳 등 모두 158곳이다.
시는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공중화장실 외국어 표기 여부를 확인하고 소독·방역 관리, 위생·청결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비상벨 점검, 화장지·손세정제 비치 등 안전·편의시설도 점검한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