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녹지 확대를 위해 조성된 청주 소규모 정원.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활권 녹지 확대를 위해 도심 그늘목 쉼터와 소규모 정원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늘목 쉼터는 흥덕구 솔밭공원 사거리와 청원구 내덕칠거리 등 교통섬과 횡단보도 가로변 9곳에 조성했다.
4천만 원을 들여 느티나무 9본과 관목류 및 지피류 610여본을 심었다.
소규모 정원은 도심 내 자투리땅이나 공유지 등을 활용해 녹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상당구 용담동 일원 2곳에 1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등 25종 2천476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했다.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으로 도심 열섬현상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지 확대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