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달 31일 도청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모금회는 이달부터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에 들어간다. 지역 기관·단체, 기업 등에 저출생의 심각성을 알리고 극복에 동참을 호소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모금된 성금은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주거,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에 사용된다.
협약식에서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개인 자격으로 첫 성금 100만 원을, 진천지역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이 '기업 1호'로 성금 5천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김 지사는 "도의 다양하고 촘촘한 저출생 정책사업과 도민들이 함께한 성금이 마중물이 돼 국가적 인구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금 모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연말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