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준비 '착착'

베어트리파크와 정원문화 활성화 협약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 협력
관광산업 육성·국제정원도시박람회 홍보

2024.05.21 13:54:30

최민호 세종시장과 이선용(오른쪽) 베어트리파크 대표이사가 21일 시청 세종실에서 정원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와 베어트리파크가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과 이선용 베어트리파크 대표이사가 21일 시청 세종실에서 정원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베어트리파크는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완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북부권 정원거점으로서 박람회장 내 정원조성·홍보 등 협력 △정원관광 활성화와 정원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나서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베어트리파크는 세종시의 대표 정원관광지 중 하나로 세종시를 정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게 될 것"이라며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지난 3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지난달 30일에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세종시 도시전체를 정원으로 만든다

'참새골농원' 농장정원 1호로 지정

세종시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논밭·과수원 등 도시전체를 정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이 21일 농장정원 1호로 지정된 전동면 '참새골농원' 입구에 안내판을 세운 뒤 이종순(오른쪽 두번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참새골농장 가족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는 21일 전동면 '참새골농원'을 세종시 농장정원 1호로 지정하고 최민호 시장과 관계 공무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내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참새골농원은 복숭아를 주로 생산하는 농가다. 앞으로 농장주변에 꽃을 심는 등 농장정원으로 가꿀 예정이다.

이날 안내판 전달식 참석자들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샤스타데이지 500포기를 참새골농원 주변에 심었다.

세종시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정원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농장정원 조성을 희망하는 농가를 적극 발굴해 도시전체 정원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농장정원 조성에 참여해 주신 참새골농원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감사드린다"며 "농장정원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농장주변의 봄꽃들을 즐길 수 있도록 농장정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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