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권역별 도서관 14곳이 12~18일 도서 연체자 탈출 이벤트를 연다. 사진은 한 시민이 책을 반납하는 모습.
[충북일보] 청주 권역별 도서관이 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서 연체자 탈출 이벤트'를 운영한다.
연체 자료가 있어 대출 정지 상태인 도서관 회원이 해당 기간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해 자료를 직원에게 반납하면, 도서 반납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를 한 뒤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벤트 기간 전에 연체 도서를 반납해 대출이 정지된 이용자들도 해당 기간 도서관을 방문해 정지 해제 요청을 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청주 권역별 도서관 14곳(오창호수,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 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어린이, 강내, 옥산, 가로수, 기적의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휴관으로 인해 이벤트에서 제외됐다.
연체 자료 반납 및 정지 해제 요청은 반드시 도서관을 방문해 직원을 통해야 한다. 해제 후에는 즉시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도서관의 자산인 도서의 대출과 반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