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2024년 도민과의 대화 시작…진천군 첫 방문

2024.04.30 18:26:15

30일 충북 진천군을 방문한 김영환 지사가 진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도민체감 행정 실현을 위해 진천군을 시작으로 '2024년 도지사 시·군 방문'을 시작했다.

김영환 지사는 30일 진천군의 숙원 사업인 농업혁신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청년 농업인 등 20여 명의 도민들과 주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소통행정에 힘썼다.

이어 진천군의회를 방문해 진천지역 충북도의원인 이양섭·안치영 의원을 비롯해 장동현 군의장, 군의원 등과 도·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도민체전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진천군수의 환영 인사, 도민 250여 명과 함께하는 김 지사의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시작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진천 문화예술회관 건립, 숯림 실내정원과 숯 캠핑장 조성, 진천 제2파크 골프장 조성 등 지역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충북 진천군을 방문한 김영환(앞줄 왼쪽 세 번째) 지사와 송기섭(네 번째) 진천군수,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은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 이상설 선생 국민훈장 승격 및 명소화 사업,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 황토맨발 숲길 조성, 덕산스포츠타운 조성 등의 현안 추진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진천 지역의 보육정책 관계자들도 만나 충북형 늘봄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보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 보육 정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의견도 들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7일까지 도민체감 행정을 위한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도민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진천을 시작으로 11개 시·군을 찾아 적극 소통해 도민들이 정책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날 진천군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시·군 방문을 진행한다. 각계각층에서 수렴한 도민 의견을 도정 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 사항은 검토 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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