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여대연(사진 가운데)괴산군 행정복지국장 퇴임식.
[충북일보] 여대연(59)괴산군 행정복지국장이 25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여 국장은 1984년 6월 공직에 입문한 후 2019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괴산읍장, 행정복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실무자로서 1997년 괴산군민장학회를 설립하고 1996년 괴산사랑상품권(지류)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행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이 같은 노력은 내무부장관 표창, 우수호적공무원 유공, 청주지방법원 표창,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 국장은 이날 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공직생활의 시작과 끝을 지역의 인재양성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은 얼마나 좋은 카드를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는 카드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말처럼 항상 자기애를 가지고 본인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퇴임하는 여 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배우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