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지역 내 의료기기 업체인 단양의료기 손상두(오른쪽) 대표가 한 어르신의 의료용 스쿠터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지역 내 의료기기 업체인 단양의료기와 협업해 의료용 스쿠터 순회 점검 서비스를 지난 7일 실시했다.
이날 서비스는 늘어나는 의료용 스쿠터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바퀴 펑크 등 비교적 간단한 수리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10여 명의 노인과 장애인 의료용 스쿠터를 점검하고 수리했다.
손상두 단양의료기 대표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좋은 취지의 자리가 마련돼 뜻깊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고장이 발생한 것인 줄도 모르고 스쿠터 운행을 하는 어르신들이 계셔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했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 서비스에 흔쾌히 응해주신 손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