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명주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오 소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 기술 보급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정부 우수공무원은 각자 업무 분야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하는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주는 영예로운 포상이다.
오 소장은 33년간 공직 생활 기간 농촌자원 6차 산업화, 와인산업 육성, 농업인 애로사항 해결, 지역 농업 특성화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의 최일선에서 일해왔다.
20년간의 연구와 지식을 토대로 농업기술을 정리한 책자 '알쓸농기'6종을 편찬해 농업인의 재배 기술 향상과 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이바지했다.
오 소장은 "살맛 나는 영동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700여 군 공직자를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의 신년 화두인 '여민도약'의 각오로 앞서가는 미래농업 실현을 위해 더 열심히 공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