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학생의 더 나은 성장과 행복을 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키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제천 송학중학교가 10일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과 연계 '우리들만의 리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창의융합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수학과 과학을 융합한 '스틱밤 도미노 만들기'와 '영화 콘텐츠 속 수학 용어 찾아서 의미 알아보기', 체육, 영어, 수학 교과를 융합한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국어, 도덕, 진로를 융합해 한학기를 마무리하며 본인들의 진로를 함께 이야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도란도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험이 끝나자 마자 다시 수업을 들으려니 막막했는데 하루 종일 수업이 교과랑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져 너무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팀을 이뤄 함께 의견을 나누고 활동하다 보니 하루가 정말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호 교장은 "학기 말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에 학생 주도형 교과 연계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를 기를 뿐 아니라 진로 탐색과 자기주도학습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도란도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성교육까지 함께 진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송학중은 다양한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구상해 '작지만 강한 송학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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