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문·양병도 교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이달의 연구자'로 정상문(사진) 화학공학과 교수, 양병도(사진) 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상문 교수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컨소시엄 주관대학)'의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됐으며, 향후 4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408억 원 규모의 연구를 진행한다.
정 교수는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총괄 사업책임자로서 참여대학인 부산대, 가천대, 인하대, 경남정보대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학사제도와 교육과정 마련, 현장 중심 교육, 개방형 교육 등을 운영한다.
또 참여 지자체인 충북도, 청주시와 유기적 컨소시엄 협력체계를 구축해 4년간 총 2천460명의 이차전지 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정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도 교수는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컨소시엄 주관대학)'에 선정돼 사업비 329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특성화 인재를 양성한다.
양 교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을 설립, 기업수요 맞춤형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양 교수는"충청권을 포함하는 K-반도체 벨트의 기업수요에 맞춘 교육 및 실습 환경을 구축해 시스템 및 파운드리 반도체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