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태권도부 황유시(가운데) 선수가 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태권도부 황유시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황 선수는 지난 1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49kg급 경기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 선수는 이달 초 한국실업연맹최강전 결승에서 발목부상을 입으며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최수영(인천시청) 선수를 2:0 점수차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황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심재영(춘천시청) 선수를 만나 1회전은 이기고, 2회전에서는 패했다.
하지만 최종 3회전에서 7: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62kg급에 출전한 청주시청 유송화 선수는 결승에서 김민선(충남도청)을 만나 3회전까지 갔지만 아쉽게 6:7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황 선수와 유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청주시청은 단체 종합 3위를 기록했다. / 김정하기자